한국 개봉시 제목 : 황야의 무법자
원래는 제임스코반이 주인공으로 낙점 되었으나
미국이 아닌 인지도가 낮은 이탈리아 감독이 미국 서부영화를 만든다는게 좀 못 미더워서
거부를 하여, 할수없이 무명 이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주인공으로 해서 만든 영화 였는데,
이전의 깨끗한 신사복장의 정통 서부극에서 탈피하고
먼지와 낡은 망토 옷차림의 방랑객과 현상금을 목적으로 한 킬러들의 영화를 만들어서
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하게 되며
이후에 나온 영화들까지 세편 모두를 미국이 아닌 모로코와 스페인에서 촬영을 했다.
이탈리아 감독이 만든 영화라 해서 마카로니 서부극이라는 말이 이때 생겼다.
하루아침에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무명에서 세계적인 톱 스타가 되었고
감독은 말할 것도 없고, OST를 작곡한 엔니오 모리꼬네는 영화음악의 거장으로
계속해서 주옥같은 영화음악들을 남기게 되며 지금까지도 영화음악의 전설로 남게 된다.
이후, 계속해서
For A.Few Dollars More 1965, The Good the Ugly the Bad 1966 두편을 이 콤비들이 더 만들게 되는데
세편 모두 영화와 주제음악이 세계적으로 엄청난 히트를 하게 되며
지금까지도 서부극의 대명사로 낭아 있다.
서부극 주제음악하면 휘파람 소리의 음악이라는 인식이 굳어진 것이 바로 이 영화들 때문이다.
개성이 아주 뚜렷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리반 클립의 콤비가 정말 돋보이는 영화들이다.
옛날, 1970년대 흑백시절 주말영화에서 잠 안자고 몇번씩이나 봤던 추억이 생생하며,
지금 다시 봐도 너무나 재밌는 영화들이며 소장가치가 높은 영화들이다.
개인적으로는 세편중에서 1965년도에 만든 석양의 건맨이 가장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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