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자만은 자신 스스로를 파멸 시킨다.
1990년 일본 도쿄.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 vs 제임스 더글러스(James Douglas) 경기.
UFC 193 론다 로우지(Ronda Rousey) vs 홀리 홈(Holly Holm) 2015. 11. 15 경기.
이때까지 다운 한번 당하지 않고 천하무적 이었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세계 복싱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패인은 오만과 자만의 연습부족 이었다.
이후, 재기를 했었지만 전성기때의 스피드와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레녹스 루이스, 에반더 홀리필드에게 무참히 KO패 당하고 홀리필드의 귀까지 물어 뜯어
핵이빨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현역 복서로써 마감을 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무적이 되고 한참 젊은 나이에 불명예를 안고 현역에서 물러난 아쉬운 타이슨 이었다.
UFC 격투기 여제란 칭호를 들으며 무적이라 불리던 론다 로우지도 평소에 오만과 자만의 발언들을 곧잘 했었다.
그런 론다 로우지도 얼마전 홀리 홈에게 처참하게 무너졌다.
오만과 자만은 자신을 스스로 무너뜨린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한 경기들 이었다.
한번 무너진 것을 다시 세우기란 쉽지가 않다.
마이크 타이슨 vs 제임스 더글라스
UFC 193 론다 로우지 vs 홀리 홈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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