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이게임을 하게된것은 실골과 비슷했다는 것이었다.
SF적인 골프게임을 싫어하는 나이든 사람들이
다른 골프게임을 선택하지 않고 이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샷온게임이 그나마 가장 실골과 비슷하다는 그 한가지 이유때문 이었다.
유저들과 스킨스게임을 자주하면서 서로의 실력을 겨루기도 하고,
스릴과 긴장감을 느끼며 재밌게 했었던 예전이 생각난다.
그때는 스트록을 해도 실력있는 사람들과 하면 스릴과 긴장감이 있었다.
그러던 게임이 언제부턴가 재미없고 황당한 SF적인 게임으로 전락했다.
고렙이 되면.. 카데, 글레이거, 펄그린, 아벨의 몇개 코스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코스를 원온을 한다. 이게 무슨 재미인가. 미사일 샷인가.
기술은 또 어떤가. 운동장을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반바퀴 돌아서 날아간다.
역시나, 샷온 골프게임도 만화같은 SF적인 게임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다보니, 예전에 그렇게 실력을 겨루며 재밌게 했던 유저들이
다 떠났거나 접속을 전혀 하지 않는다. 당연한것이다.
나 역시도 언제부턴가 게임을 거의 하지 않는다.
어쩌다 간혹, 가뭄에 콩나듯 심심풀이 시간 때우기로 잠간씩 할때는 있다.
게임대회를 테레비로 중계하는것을 본적이 있는가. 정말 재미없다.
한 2년전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무슨 게임대회를 TV게임채널에서 녹화중계 한적이 있다.
내가 샷온을 하는 관계로.. 한번 보고 싶어서 주위에 다른 지인들과 같이 봤다.
정말 쪽팔려서 중간에 돌렸다. 지인들은 보지도 않고 나혼자만 좀 보다가 돌렸다.
내가 봐도 정말 재미없는데, 다른 지인들이 몇번 보고 하는 말이..
저게 무슨 골프게임이야. 드라와 웨지만 가지고 하는 게임도 골프게임인가.
원온과 운동장 반바퀴 돌아서 날아가는 골프게임.
하는 당사자는 재미가 있을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이 볼때는 정말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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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만 봐도 그래요. 여기 영상보고 나도 배워서 한번 만들어봣는데, 고렙영상은 진자 재미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