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사이트를 보고
아주 난감하기도 하고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어떻게 하면 더 좋다는 큰 테두리는 가르켜주는데
속내용을 전혀 가르켜주는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길드생활이 익숙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전까지는 길드에서 제공하는 정보나 길원들한테 얻은 정보로
쉽게 따라서만 하다보니, 완전히 만들어진 그런 상세한 수치정보에
너무 편히 익숙해졋고
내스스로 노력하여 연구하는것은 귀찮고 머리 아프다는 생각뿐이었다.
이런것에 익숙해서인지 이사이트가 처음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런데, 계속 들르면서 다시 읽어보기도 하고 영상도 여러번 보면서
내가 배운것과는 다르고 바람의 방향이나 조건에 따라 당점을 주는것도 조금씩 달랐다.
그래서 임도 높게 올려보고 당점도 따라서 해보기도 하면서..
왜 저렇게 안되지. 내 실력이 좀 좋아질것 같다는 어던 예감도 느끼지 못했다.
그냥 원래대로 할까도 생각했다.우물에서 숭늉을 찾으려는 급한마음 때문이었을것이다.
난 왜 저렇게 안되지.. 이생각이 게임을 계속 해보게 만들었고
그렇게 게임을 하다보니 저절로 나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찾을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임을 높게 올리고 인디보는법.. 바람의 세기와 방향따라 또는 지형지대에 따라
임팩의 장점을 고려한 공의당점을 어떻게 주면 공이 더 안튀고 안구르는지등..
여러조건에 따라 거기에 맞는 클럽거리에 따라 당점을 주는게 다르다. 공이 잘안구른다.
이렇게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새 내실력이 몇단계 업된것을 알수가 있었다.
모든코스에서 어떤홀이든 어떤 악조건 날씨든간에 자신감이 먼저 넘친다.
게임속도도 아주 빨라졌다. 요즘은 30초게임을 자주한다. 역시 게임은 수치계산으로 하는게 아니다.
지금은 길드도 탈퇴했고 혼자 독자적으로 게임을 하고있다.
스탯조정, 샷의당점을 내 스타일로 새로 만들었다.
실력이나 모든면에서 남이 만들어 놓은 수치에 의존할때와는 너무나 다르다.
밥상을 차려주고 수저까지 쥐어주고 입에까지 넣어주는 길드의 수치상 지식에 의존할때보다
밥상까지만 차려주고 자신의 입크기에 맞는 수저를 스스로 찾아서 먹어라는 이사이트가
내 게임실력을 몇단계 업시켜주었다.
여기서 나처럼 스스로 자신의 수저를 찾아서 먹으려는 사람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자신만의 게임스타일에 따른 샷온고수들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고수란? 렙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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