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팅액이 얼마까지가 갬블이며 얼마까지가 도박인가는
금액으로 딱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을 해서 잃은 돈을 즐겼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게임을 즐기는 갬블을 한 것이며,
게임으로 잃은 돈이 아깝다고 생각하거나
가슴이 아픈만큼 미련이 남아 있다면 그 사람은 도박을 한 것이다.
밤을 새워가면서 하거나 무리한 배팅을 하거나
전재산을 게임에 배팅하는 사람은 당연히 도박을 한 것이다.
그럼, 재산이 천억이 있는 갑부가 하루에 수억을 잃었다면
그 사람은 도박을 한 것일까. 즐기는 갬블을 한 것일까.
개인적으로 보면
자신에게는 큰돈이 아니니 즐기는 갬블을 했다고 할 것이겠지만,
사회적인 통념상 그것은 큰 돈이므로 그 사람은 도박을 한 것이다.
분수에 맞는 취미생활 여가로 즐기는 갬블은
도박이 아니라 게임에 투자를 하고 즐기는 것이다.
자신의 실력과 전략으로 상대의 패를 잃고 하는 투자게임 이다.
도박과 갬블은 분명히 구분을 해야 한다.
카지노 게임을 하는것 자체를
무조건 도박이라고 생각하는 잘못된 인식을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