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Eastgate가 세계 최대의 포커 이벤트 WSOP 메인 이벤트 결선 테이블에서 우승하며 이벤트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경신했다.
현지시각 11:40 ? 잠시 휴식을 마치고 다시 시작된 결선 헤즈 업에서 덴마크의 Peter Eastgate가 결국
최연소 우승자 기록을 세우며 WSOP 메인 이벤트 타이틀을 차지했다.
를 갖고 있던 Eastgate(왼쪽 사진)는 결국 턴에서 스트레이트를 완성하고,
마찬가지로 턴에서 플러시를 만들었던 상대방 Demidov가 폿을 키우는 것을 여유롭게
지켜봤다. Eastgate의 기대대로 Demidov는 보드 에서 Eastgates의 베팅에
대해 레이즈로 대응했으며 리버 카드 에서 커미티드 올 인을 선언했다.
Eastgate가 두 번 연속으로 콜하고 Demidov의 와 Eastgate의 스트레이트가
공개되는 순간 마침내 세게 최대의 포커 이벤트 WSOP 메인 이벤트 우승자가 확정되었다.
2위에 오른 Demidov는 상금으로 $5.809.595를 차지했으며, 최연소 우승자라는 기록을 세운
Eastgate는 9백만 달러가 넘는 우승상금과 WSO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을 통해 Eastgate는 지금까지 스칸디나비아 출신 플레이어 중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최고의 성과를 올렸음은 물론 스스로 자신의 우상이라고 밝힌
'The Great Dane' Gus Hansen을 넘어섰다. 또한 Eastgate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1989년 Phil Hellmuth가 세운 최연소 WSOP 메인 이벤트 우승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Eastgate가 이번 메인 이벤트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는 Eastgate가 WSOP 메인 이벤트 타이틀에 조금도 모자람이 없는
진정한 챔피언임을 잘 보여주었다. Eastgate는 결선 헤즈 업에서 영리한 플레이로 Demidov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았으며
오히려 상대방의 전략을 역이용하는 치밀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예를 들어 Eastgate는 두번이나 더 좋은 핸드를 들었음에도
그저 콜하며 Demidov를 유인하여 리버까지 끌고가는 전략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선 헤즈 업 중반 쯤에는 사실 대등한 플레이어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 때 Demidov는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주도권을
장악하기도 했지만 끝내 Eastgate의 영리한 플레이를 넘지 못했다. 특히 Eastgate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보여준
타이트 플레이는 교과서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대방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후반부 Eastgate가 턴 플러시로 45 백만의 대형 폿을 따낸 후 사실상 승부가 결정되었으며, 결선 헤즈 업을 지켜본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번 헤즈 업이 결국 Eastgate가 보여준 인내심의 승리였다는 결론을 내렸다.
출처 : pokersstrateg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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