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은 어떻게 재산을 모으고 어떻게 소비할까.
<리치-부자의 탄생>은 1982년부터 2006년까지 '포브스 400' 명단에 오른 부호 1302명을 분석한 책이다.
25년간의 자료와 당사자 및 주변 인물ㆍ비평가 인터뷰,다양한 일화와 후일담을 통해
세계적인 거부(巨富)들의 실체를 보여준다.
퓰리처 상을 받은 언론인 피터 번스타인과 공저자 애널린 스완은 이들의 개인사와 모험 성향,승부욕,
행운과 타이밍 등을 촘촘하게 엮어 냈다.
부자들의 성향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모험심이다. 억만장자 셸던 애덜슨의 말이 이를 상징한다.
"좋은 사업 구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대부분 손실을 두려워한다.
진정한 사업가라면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손해가 나더라도 다시 도전한다.
" 부자들은 승부욕이 강한 만큼 포커 게임을 선호한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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