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세계 포커대회에서
무명의 아마추어인 Gerry Drehobl 가 세계 정상의 프로 갬블러들을
모두 물리치고 챔피언에 등극했던 일이 있었다.
아마추어가 세계 정상의 프로들을 이겼다 하는 것은
사건이며 충격적인 일이었다. 더군다나
게임의 내용까지 프로들을 압도 하였기에 겜블러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해설자는 프로 갬블러들의 실수가 많았다고 했지만,
프로의 실수보다는 아마추어의 플레이가 훌륭 했었다.
경기후, 결승에 오른것 만으로도 최고의 영광인데
우승까지 하니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운이 좋았으며
아마추어라서 프로들이 잘봐준 덕분이라며 우승자 Gerry Drehobl는 겸손해 했었다.
준우승 한 프로 갬블러는 아마추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당장 프로로 와도 정상급으로 손색이 없는 솜씨였으며 나는 실력에서 졌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자신의 패배를 깨끗하게 승복 했었다.
전세계 포커 매니아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것이다.
포커를 잘아는 사람 및 포커대회를 직접 하고 있는 갬블러들에게는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포커에서는 이런 사건이 자주 일어난다.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 포커 대회에서는 프로들의 승률이 비교적 낮다.
이런 경기엔 약간은 무모하고 과감한 플레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단 시간에 승부를 가려야 하는 경기에선 지나치게 신중한 플레이로
오히려, 다음 라운드 진출을 어렵게 만드는 프로들을 종종 본다.
모 아니면 도식의 이른바 뻥카가 대회에선 먹힐때가 많다.
그러나, 이런씩의 플레이는 너무나 위험하며 실전에서 계속 사용하면
100% 망하게 되는 플레이 이지만, 단판 승부인 토너먼트에선 조금 다르다.
세계 정상급인 프로 갬블러들이
포커 토너먼트에서 탈락하는 것은 아주 흔한일이며 이상한 일도 전혀 아니다.
한 두판의 승부에서 결정나는 토너먼트 대회에서
천날 만날 이기는 패만 들어와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무명의 아마추어 들에게도
패가 잘 들어오는 행운만 몇번 따라주면 우승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최 정상급의 프로들을 탈락 시키는 기쁨은 얼마든지 맛볼수 있으며
또, 실제로도 이런 경우는 자주 나온다.
단 시간에 승부를 가리는 실전에서도 하수가 고수를 이길 가능성이 높은 종목이 바로 포커이며
이것이 또한 포커의 매력이다. 반면에
이런것이 또한 하수들이 포커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몰입하게 되고
금전상 큰 손해를 보게도 하는 위험한 함정인 것이다.
실전 게임은 단판 승부가 아니다.
다음날 또, 그 다음날도 계속해서 해야하는 장기 레이스에선
결국은 실력대로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 또한 포커의 진리이다.
이기는 패가 잘들어오는 것도 한두번이지.
장기 레이스에서도 천날 만날 자신에게만 패가 잘 들어와 주지는 않는다.
결국은, 상대의 패를 읽는 능력과 알맞게 강약을 조절할줄 아는 베팅능력 냉철한 판단력과 절제력등.
이 모든 것이 잘 갖추어진 고수들에게만 승리의 행운이 찾아 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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