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사진
B 사진
A 사진은 1937년 하인리히 호프만에 의해 촬영된 사진이다.
호프만은 나치당 전속 사진사 이다.
베를린에 있는 히틀러 관저의 숲에서 히틀러와 여배우 레니 리펜슈타르, 괴벨스등이
느긋하게 쉬는 분위기로 담소하고 있는 것을 찍은 사진이다.
여배우 레니 리펜슈타르는 나치 선전용 영화의 감독에게 발탁된 인물이다.
1937년은 나치스 독일이 오스트리아 점령과 병합을 완수한 해다.
히틀러에게 있어서는 제1차 세계대전의 설욕을 푼다고 하는 염원을 실현한 해이기도 하다.
사진 왼쪽에서부터 하인츠 리펜슈타르(레니의 오빠), 에이베르스베르크 박사, 레니 리펜슈타르,
히틀러, 괴벨스, 이르제 리펜슈타르(레니의 여동생)
전쟁후, 호프만의 자료중에서 이 사진의 제 2판 사진 B가 발견 되었다.
제 2판 사진 B에서는 괴벨스의 모습은 사라져 없어지고
나무 그늘에 서 있어서 어둡게 비치고 있던 히틀러의 얼굴도
명암의 그림자가 사라지고 태양 빛에 환하게 비추어진 것 처럼 수정 되어 있었다.
히틀러는 1932년에 레니 리펜슈타르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었다.
당시, 거의 모든 신문 잡지등에서「그 여배우는 히틀러의 약혼자」라고 까지 소문나 있었다.
그런 소문에「 괴벨스도 리펜슈타르의 연인이다」라고 소문났던 적도 있었다.
히틀러가 호프만에 명령해 괴벨스를 삭제시킨 것은
단지 질투 때문인지 더 이상 그 소문을 없게하기 위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B 사진이 공식적인 매체에 한번도 공표 된적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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